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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2. 돈의 감정_이보네 젠 [관심]

by 로움이 2023. 10. 12.
구체적인 목표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돈을 벌고 싶다면 질문을 바꿔라

미국 나사가 사람을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했을 때, 대부분은 그 말을 믿을 수 없었다.

발표 1년 후, "저 우주선을 보세요. 실제로 쏘아 올릴 수 있는 우주선이죠. 같이 우주로 갈 사람 있나요? 시간 어때요? 

재미있을 거 같지 않아요?"

어쩌다 이런 일이 생긴 게 아니다. 누군가는 달에 착륙하는 꿈을 꿨고, 꿈을 목표로 설정한 다음 꿈을 달성하기 위해 온 노력을 기울였다. 처음에 달에 간다는 게 과연 현실적인 목표였을까? 대다수의 사람들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몇 명은 그 가능성을 믿었다. 그리고 그들은 목표만 보고 전지했다.

경제적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반드시 이러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어떻게 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개별적인 단계를 생각해 보자. 

목표를 정하고 그 순서를 따르면 된다.

돈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만 그 목표를 손에 쥘 수 있다.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가 아니라 "500만 원을 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의 재능, 기술, 취미, 관심사가 무엇인지 살펴보자.

시간과 노동력을 돈으로 바꾸는 것 외에,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자.

한 번의 생산으로 무한히 팔 수 있는 책, 인터넷 강의, 음악, 옷의 디자인, 요리법 같은 유무형의 제품으로 소극적인 수입을 올리거나, 주식이나 부동산시장에 투자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실성이 없다고 주저하지 말고, 나사의 젊은이들처럼 목표를 세우자.

하루에 1,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그러나 1년에 1,000만 원을 벌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꿈을 이룰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힐지도 모른다. 

남들이 나를 속단할까 봐 두려울 수도 있다.

목표를 너무 높게 설정하거나 너무 낮게 설정하는 게 아닐까 고민하기도 한다.

도전에 실패했다고 해서 성공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다른사람들은 당신을 판단한다고 해서 그들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니다.

목표를 세웠다면 언제든지 목표는 수정할 수 있다.

결국, 그 목표는 당신이 세운 목표이기 때문이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광기는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무언가가 바뀌기를 바라는 것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당신이다.

상사도, 고객도, 동료도, 배우자도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넘긴다면 더 편할 거 같지만,

사실 인생의 주인이 되면 삶이 더 재밌고 풍요로워진다.

 

명확한 숫자로 생각을 표현하라

앞에서 말한 것처럼, "직장에서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을까?"가 아닌,

"500만 원을 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던져라.

생각의 전환은 심리적인 관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인간의 뇌는 문제가 있으면 언제나 해결책을 찾는다.

그래서 잠이 안 오거나, 고민이 많을 때 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스펴 지나간다.

해결책을 찾을 때 인간의 뇌는 빠르게 돌아간다.

현실적으로 어떤 해결책이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재기 시작한다면 

"얼마나 많은 돈을 벌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명확한 숫자로 생각을 표현해야 한다.

질문을 바꿔서 던져보자.

"500만 원을 벌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질문을 던지면 이제 뇌는 해결 방법을 찾아 나선다.

어떤 재능, 기술, 관심사를 가지고 있나? 현재 하는 활동과 하고 싶은 활동에서 겹치는 부분은 무엇인가?

나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나?

목표를 달성하려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두뇌는 적극적으로 일하기 시작한다.

돈을 벌 수 있는 관심 분야 적어보기

종이 위에 관심 있는 분야를 모두 정리해서 적어보자.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을 줄줄이 나열해 본 후, 관심 분야와 재능을 최대한 많이 조합해 본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을 마음껏 상상해 보자. 

어처구니없어 보이는 조합도 괜찮다. 

마음을 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면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그러니 종이를 가까이 놓고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 걸 모두 적어보자.

시간이 흐르면서 계속 생각나는 아이디어가 있을 것이다.

아이디어의 다른 측면을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선택지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아이이어를 행동으로 옮길 생각을 하면, 기대로 마음이 벅차오를 것이다.

앞서 살펴본 아이디어들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기에 반드시 시도해 보아야 한다.

 

 

돈이 들어오는 명상

돈이 더 많으면 누가 이득을 볼까?

돈을 더 많이 벌고 싶단 생각만 하면 마음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명상이 적격이다.

명상의 제목은 '돈이 더 많으면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굴까?'이다.

함정에 빠뜨리는 질문이 아니다.

'나 자신'은 아주 좋은 답변이자 출발점이다. 그렇다고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

흔히 사람들은 돈 때문에 인간관계가 틀어진다고 말한다.

돈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정반대로 돈을 전 세계를 연결한다.

돈은 에너지다. 에너지는 흘러야 하고, 흐름이 막히면 문제가 생긴다.

돈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는 뜻은 돈을 쌓아 놓는 게 아니라 흐르게 놔두는 것이다.

즉, 소득과 지출, 은행에 맡기는 돈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득을 볼 사람 목록 만들기

'돈이 더 많으면 이득을 보는 사람은 누굴까?'이다. 당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며,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람의 목록을 만들자.

  • 집 근처에 있는 백화점. 돈이 더 많으면 이쁜 악세사리, 옷, 가방 쇼핑을 해서 꾸미고 싶다.
  • 피부과 선생님. 일주일에 한 번씩 아쿠아필 등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다.
  • 필라테스 선생님. 일주일에 한 번씩 레슨을 받을 수 있다.
  • 어시스턴트. 몇 가지 일을 대신 처리해 줘서 내가 잘하는 일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다.

1차 목록을 만들고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목록에 있는 사람 중 한 명을 선택하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자.

 

돈이 많아져서 몇 가지 일을 대신 처리해 주고, 잘하는 일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게 해주는 어시스턴트 한 명을 고용한다고 치자. 어시스턴트는 월급을 받아 자녀의 학원비를 낼 수 있게 되었다. 

즉, 돈이 많아지면 다음 사람들이 이득을 볼 것이다.

  • 어시스턴트의 자녀
  • 어시스턴트의 자녀의 학원 선생님

돈을 올바르게 활용하면, 돈이 사람을 이어준다.

이 연습을 매우 좋아한다. 돈이 많아지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고, 동물을 더 나은 환경에서 살게 하고, 유해 물질 걱정 없는 오가닉 의류와 공정 무역 상품을 구입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을 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등 사회적 문제의 인식을 높이고, 이를 구체적으로 도울 수 있다.

이 연습이 정말 좋은 이유는 명상에 걸맞기 때문이다.

저녁에 침대에 누워서 이 명상을 하면, 기분 좋게 잠들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돈이 많아지면 어떤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이득을 누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본 후

그 사람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작은 반점이라고 상상해 보자.

그다음 맨 먼저 작성한 목록을 꺼내서 그 사람들과 어떤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해 보고,

빛의 반점도 그렇게 이어졌다고 상상해보자.

더 멀리 생각해 볼수록 빛의 반점이 어떻게 전 세계에 연결되어 있는지,

돈 덕분에 사람들과 연결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잠들기 전에 이보다 더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

 

빚을 빨리 탕감하는 '눈덩이 부수기'

 

빚이 마음을 짓누르고 있다면

수입과 지출에 관심을 갖다 보면 다른 지출보다 더 언짢은 기분을 들게 하는 지출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빚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든, 가게에서 외상으로 물건을 샀든, 가족 또는 친구에게 돈을 빌렸든 상관없다.

아마 그 돈을 손에 쥐었을 때(수입)만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곤란한 상황을 벗어나거나 원하는 걸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출을 받아 지출) 그러나 매달 돈을 갚아야 하기에 마음이 썩 편치는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빚은 결국 내 돈이 아니다. 세금과 마찬가지로 돈을 갚을 때까지 내가 일시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것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빚이 마음을 짓누르는 건 당연하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갚는 게 좋다.

경험에 비추어 보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을 없애는 가장 빠르고 우아한 방법은 다음에 소개할 '눈덩이 부수기'다.

눈덩이 부수기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에 눈사태를 일으켜 부수는 방법이다. 

먼저 모든 채무를 금액별로 나열한 후, 가장 적은 금액의 채무를 맨 위에 적는다.

각각의 채무를 매달 최소 몇 퍼센트 상환 할 수 있는지 적어본다.

이제 채무 금액을 월 상환액으로 나누어 상환해야 하는 기간을 알아본다.

지금까지는 월별 상환액을 조정할 수 있는 경우를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월별 상환액이 고정되어 상환액을 바꿀 수 없는 경우에도, 눈덩이를 부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원리는 앞에서 살펴본 것과 비슷하다. 눈덩이를 부수는 방법을 쓰면 D에게 총 72개월, 즉 6년에 걸쳐 빚을 갚는 대신,

50개월인 4년 2개월만에 빚을 갚을 수 있다. 부연 설명하자면, C에게 채무 상환을 마치면 약 1,200만 원의 채무가 남는다.

원래대로 다달이 47만 원을 갚으면 위의 표처럼 26개월 만에 채무를 상환할 수 있겠지만, 균등 분할 상환을 택한 경우라면 정해진 금액 25만 원만 갚을 수 있어 22만 원이 남는다. 이 경우 22만 원을 저축 통장에 저금하면 된다.

빚을 하나하나 갚아갈 때마다 남는 돈은 저축 통장에 이체하고, 앞으로 갚아야 할 금액이 모일 때까지 저금한다.

금액이 모이면 매월 저축 통장에서 빚을 갚아나감으로써 여러 채무를 비슷한 시기에 완전히 상환할 수 있다.

다음은 A~C 채무를 완전히 상환한 후 월 상환액이 고정된 D 채무를 갚는 시나리오다.

26개월 동안 열심히 저축 통장에 돈을 쌓아 놓으면 채무를 상환할 만큼의 돈이 생긴다.

만약 25만 원씩 갚았다면 48개월이 걸렸을 텐데, 남은 22만 원을 다른 통장에 저금해서 채무를 상환할 종잣돈을 만들었기 때문에 (22만 원 X 26개월 = 572만 원), 1,200만 원 ÷ 47만 원= 25.5개월, 즉 26개월 안에 돈을 다 갚을 수 있다!

 

(25만 원 X 26개월 = 650만 원) + (22만 원 X 26개월 =572만 원) = 1,222만 원 _이자는 미반영

 

빚이 있는데도 저금을 할 수 있다는 게 부작용이라면 부작용 이랄까?

빚을 갚으면서 저축을 할 수 있다는 건 자존감을 높이는 데 정서적, 심리적으로 도움이 된다.

표가 너무 복잡해 보인다면 창의력을 발휘해서 빚을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그저 자기 자신의 마음에 드는 방법으로만 눈덩이 부수기를 시각화하면 된다.

예를 들어, 커다란 만다라를 인쇄하고 특정 금액을 갚을 때마다 알록달록하게 색을 칠해 본다.

또는 1,000 피스 퍼즐을 사서 한 피스당 5,000원, 1만 원 또는 10만 원 등 일정 금액을 정해 놓고 빚을 갚아나갈 때마다

해당하는 숫자만큼의 조각을 맞춘다.

빚을 갚은 후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면, 새롭게 배운 내용을 나만의 방식으로 활용해 보자.

갚은 돈의 절반 정도를 저축하거나 투자해서 다시는 빚을 내는 일이 없도록 하자. 빚이 있으면 인생이 자유롭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