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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day37] 3. 울트라셀프

by 로움이 2023. 11. 6.

당신의 감정을 이해하라

감정의 이해 1 : 중독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화해서 돈을 벌고 성공할 수 있다면 당신의 중독도 끊어낼 수 있다.

변화를 위해서는 무의식 속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바꾸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무의식을 바꿀 수 있을 까? 말로? 생각 전환으로?

인간의 무의식은 감정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생각 전환만으로 뿌리를 뽑기란 어렵다.

 

우리의 무의식에 자리 잡은 프로그램은 이런 아이와 같다.

고로 감정을 바꾸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중독된 대상에 대한 감정과 애착을 끊어내야 한다.

중독 대상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중독에서 자유로워지면 중독에 소모되었던 '에너지'가 남게 되고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긴다.

이는 곧 당신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중독을 끊어내는 명상법

울트라셀프 명상을 할 때처럼 머릿속에 멘탈 도화지를 띄운다.

내가 끊어내고 싶은 대상이 패스트푸드라면, 그 대상을 떠올린다.

그리고 패스트푸드가 정말 맛이 없고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는 음식이라고 상상하라.

 

나의 경우에는 이사를 해야 할 때마다 비슷한 패턴이 발생한다.

크게 두 가지 일이 벌어지는데, 

첫째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다.

단순히 새로운 목표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과 관련이 있는 목표를 세운다.

회사로 따지면 새로운 비전을 세우는 일과 같다.

둘째, 새로운 비전에 부합하는 장소를 찾게 된다.

기존에 거주 중인 집과 동네에 정이 떨어진다.

마음을 잘 다스려도 자식을 독립시키기 위해 거세게 몰아치는 어미처럼 작은 해프닝이 발생한다.

거처를 옮겨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이사할 집을 찾게 된다.

이사를 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전에 살던 환경에서 어떤 부분이 에너지를 갉아먹고 있었는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감정의 이해 2 : 정신과 치료의 본질

모든 생각과 행동 뒤에는 감정이 엮여 있다.

이 감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끊어내지 못하면 새로운 관점을 가진 새로운 나는 만날 수 없다.

쇼핑, 도박, 약물, 음란물, 알코올 등에 중독되는 이유는 매일같이 일시적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하여 새로운 내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이별을 경험한 성인이 아픔이라는 감정을 잊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많은 이에게 익숙한 장면이다.

하지만 내가 가진 감정을 아주 잠시 눌러놓은 것일 뿐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근본적인 변화는 '나'의 일부라고 여기며 기존에 꽉 붙잡고 있었던 감정과 이별할 때 생긴다.

 

정신과에서는 어떤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

정신과에서는 행해지는 대표적인 치료는 인지행도치료다.

훌륭한 정신과에서 약물 외 치료 방법으로 행해진다.

치료의 목적으로 약물을 처방했을 때 결국 약물에 중독되는 부작용을 막는 역할도 한다.

인지행동치료를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어떤 부분에서 생각이 잘못되었는지를 짚어주고 다시 이야기해 주는 것이다.

전문적, 이성적 접근으로 줄 수 있는 영향력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명상은 인지행동치료와 같은 이성적 접근으로는 다가갈 수 없는 감정의 영역을 터치할 수 있다.

독서가 자기계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감정이 없기 때문에 머리로 아는 내용을 실천할 수 없는 것이다.

소극적 명상만 제대로 꾸준하게 실천해도 감정적 반응을 덜 하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실제로 명상은 감정에 관여된 뇌의 편도체를 더 두껍게 해준다.

더 잘 견딜 수 있고,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데 할애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갖는다.

 

울트라셀프는 감정에 묶인 나의 에너지를 자유롭게 하는 기술이다.

과거의 감정에 매이지 않았기에 과거를 반복하는 삶이 아닌 삶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수 있는 것이다.

나 자신은 무엇에 애착에 있는지, 어떤 것을 감정적으로 혐오하는지 자각하고 거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그래야만 당신의 그릇에 어떤 것을 채워도 새어나가지 않을 수 있다.

 

중독이란,

기존의 나의 마인드가 몸이 된 상태다.

 

바뀌고 싶다면,

먼저 내 안의 애착, 감정적 결착을 끊어내야 한다.

 

감정의 이해 3 : 끊어내는 법

"명상하라고 해서 해봤는데 자꾸 불안한 감정만 올라와서 더 이상 못 하겠어요."

이는 눈을 감고 내 안에 눌려 있던 주된 감정들이 무엇인지를 인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중독으로 불안한 감정을 잘 눌러놓았는데 명상을 하게 되니 자기 안의 진짜 불안과 마주하게 된 것이다.

감정과 관련된 명상을 할 때는 '끊어내기' 명상을 해야 한다.

머릿속에 나뭇가지를 떠올려 불필요한 가지를 가지치기하듯이 명상해야 한다.

내가 끊어내고 싶은 감정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멘탈 도화지에서 없애는 원리다.

 

평생 보고 배운 게 화내고 짜증 내고 남 탓하는 것이 전부인 사람에게는 중독이 있다.

이렇게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 상태에서 중독되지 않고 산다는 건 상상조차 어려운 일이다.

일시적으로 화, 짜증, 불평등의 감정을 다른 중독 행동을 통해 눌러놓을 수는 있다.

하지만 당장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건 어렵다.

명상을 하는 과정에서 계속 방해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명상을 통해 끊어내는 게 우선이다.

한 번에 안 된다면 될 때까지 지속한다.

그리고 나는 그런 감정과 관련 있는 사람이 아님을 반복해서 말하고 쓰고 표현하면 효과적이다.

이런 노력이 수반되면 울트라셀프 명상을 통해 내가 원하는 생각, 행동, 선택, 경험을 미리 느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인생의 비전이 창조되고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이 현실에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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